웅천역사 현상공모 '당선'

웅천역사 신축설계 현상공모 - 당선

웅천을 담고, 웅천을 열고, 웅천을 알리다

웅천의 이미지를 담다.

감추어진 웅천의 진면목을 새로운 웅천역에 모두 담아 웅천의 보물을 널리 알리다.

신비의 바닷길을 열다.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듯 웅천의 다른 지역으로 열리고 전국적으로 확장되다. 웅천의 소중한 자연과 아름다운 무창포 앞다, 그리고 운봉산의 푸르름으로 열리다.

웅천을 새롭게 알리다.

한적하고 소박하지만, 청정하고 아름다운 웅천의 사람과 자연이 새로운 웅천역에서 널리 알려지다.

평면계획

: 기능별 합리적인 조닝과 편의성 및 쾌적성을 고려한 역사 계획

: 외부 조망 및 이용객 안전을 고려한 쾌적하고 열린 승강장 계획

우회 진입하는 동선의 특징을 가진 장방형의 대지. 이곳에 역사 계획을 시작하면서 사용자의 접근성과 인지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 해결 과제였다.

그 결과, 여객시설과 역무시설은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전명광장을 지나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배치했으며, 콘코스(광장)에서는 개방된 시야가 주는 공간적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2개 층을 오픈하여 계획 및 후정, 중정과 연계하여 추후 확장 가능성을 대비했다.

입면계획

: 웅천이 가진 요소들을 기호화하여 표현하다.

버스 승강장에서 진입광장, 콘코스로 이어지느 간결하고 유연한 동선을 기초로 하여, 잔잔한 파도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유선형의 Mass 형태. 이는 사용자의 시각적 환기와 상징성을 구현하였고, 중정을 통한 공간의 분리는 기능적 합리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계획의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둘로 분리된 Mass 디자인을 통해 평면계획에서의 공간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형상화했으며, 웅천의 과거와 현재가 가지는 기대를 파도의 역동성에 담아 만들었다. 더불어 파도의 포말을 기호화 한 수평루버는 일사 조절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