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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Wylie Tower

by (주)라움플랜건축사사무소 (주)라움플랜건축사사무소 2020. 9. 16.

Wylie Tower 와일리 사옥

 

 

숨 죽인 듯 고요한 잿빛 생명체.

그 곳에 담겨있는 열정

본 프로젝트는 논현동 가구거리의 뒷골목에 위치한 3종 일반주거지역 내 사옥 겸 주택이다. 다세대 주거가 밀집된 가로임에도 불구하고 가로를 왕래하는 사람들이나 차량의 밀도가 높은 편이었고, 전면 학동로에 비해 오히려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가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가 면하고 있는 6M의 가로를 중심으로 인접 대지는 밀도 높은 주거지의 형태에서 소형 업무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더군다나 도로 폭원이 12m도로에서 6M로 줄어드는 시점에서 신축되어지는 건물들의 가로 Context를 유도하여 결국에는 시각적인 가로 폭원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자 의도적으로 Set back하여 건물을 배치했다.

 

 

단면 다이어그램

 

좁은 가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첫 단추라는 개념으로 가로의 확장을 고려하여 건물을 뒤로 Set-back 하는 대신 주변의 어떤 대지에서도 형상화 할 수 없는 7.5층으로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화두가 된 지하공간의 활용에 대해서는 중정을 도입하여 채광 및 일조 성능을 배가시켰고, 주거층에서는 skip-plan을 적용하여 공용공간으로 손실되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공간감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리에서 바라본 모습. 가로의 확장을 고려하여 건물을 뒤로 Set-back했다.
차량과 보행자 주출입구. 우측으로 지하 선큰과 연결된 계단이 보인다.
주차장과 건물 주출입구

 

일정한 규격의 콘크리트 블록으로 디자인 된 Mass는 수직적인 요소에 변화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가로에서 차별화된 입면을 선사하고자 단순함을 강조하였으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가치있는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건물구조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Mass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지하선큰과 연결된 외부계단

 

 

B2~B1 / 1F~5F 오피스

빽빽한 도심지 내의 사무공간의 건조함은 넓은 창과 외부 발코니로. 좁은 범위에서의 주거공간은 복도를 대신하는 Skip floor의 계단으로 공간의 체험적 확장을 의도하였다. 특히 업무공간과 화장실 등의 공용공간을 분리를 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쾌적한 공간활용을 실현하했다.

 

지하2층 근린생활시설 (스튜디오)
지하1층 사무실에서 바라본 전경. 지하1층에는 사무실과 대기실, 현상실, 화장실이 배치되었다.
지하2층에서 올려다 본 천장. 지상1층을 콘크리트가 아닌 유리천장으로 마감하여 지하층의 채광과 환기를 용이하게 하였다.
선큰과 지상으로 연결된 외부계단
1층 화단

 

 

6F~7.5F 주거공간

건축주 가족을 위한 주거공간은 6층과 7층에 걸쳐 배치되었다. 수직구성에서 오는 단절과 공간적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2개 층에 걸친 중정을 두고, 이를 스킵플로어로 연결하여 공간의 입체감을 살렸다. 3개의 침실과 거실, 드레스룸과 중정이 딸린 주거공간은 중정을 중심으로 배치되었으며, 6층 주방 겸 거실은 데크가 깔린 중정과 연결되어 마치 단독주택과 같은 주거경험을 선사한다. 중정 외에 7층에는 3개의 오픈 테라스를 두어 모든 방은 독립적인 외부공간을 가지며, 시각적 공간적 확장을 통해 좁은 평면 위로 풍부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6층 거실 및 주방 (입주 전 사진)
6층 거실 및 식당 (입주 후 사진)
6층 중정
내부계단
7층 침실
7층 침실과 연결된 오픈테라스 / 7층 계단실과 연결된 오픈테라스
7층 오픈테라스에서 바라본 중정의 모습

 

 

건축개요

 

. 위 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 용 도 :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 대지면적 : 297.10㎡

. 건축면적 : 144.41㎡

. 연면적 : 1,082.25㎡

. 규 모 : 지하2층/지상7층

.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 시 공 : 기원종합건설

. 설 계 : (주)라움플랜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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